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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글로벌 기업의 ‘채용비밀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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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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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취업문이 갈수록 좁아지면서 해외취업으로 눈길을 돌리는 청년 구직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언어, 문화, 제도, 거리 때문에 해외취업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게 현실이다. 청년 구직자들의 이런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코트라가 15일 발간한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글로벌 기업의 채용비밀’이 그것이다.

이 책은 미국부터 아랍에미리트연합(UAE)까지 18개국 170개 기업을 분석해 채용방식, 근로조건 등 기업별 핵심 채용정보는 물론이고, 국가별 해외취업 유망직종, 취업에 필요한 서류 작성 및 면접 팁 등 해외취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총정리했다. 코트라 해외무역관에서 직접 주요기업 인사 담당자를 인터뷰, 구직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도 대신 물어봐 책에 담았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글로벌기업의 채용비밀’에 나온 해외취업 비법은 크게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외국인 채용 유망직종을 파악하고 거기에 속한 글로벌 기업에 도전하는 것이다.

미국·일본은 IT, 싱가포르는 MICE(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유망 산업)·관광서비스, 독일은 엔지니어 및 간호원 등 국가마다 외국인 선호 직종이 다르다. 선호 직종에 따라 비자 발급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취업 희망 국가를 먼저 정한 경우에는 그 국가의 채용 유망직종을 알아보고 거기에 속한 글로벌 기업을 찾거나, 유명기업이 속한 직종이 외국인 채용에 유리한지 꼭 확인해야 한다.

두 번째는 국가별 취업시장에서 선호하는 경력 및 채용방식을 파악하는 것이다.

일본 기업은 신입을 채용해 평생 함께하기를 원한다. 경력직 채용에는 인색하다. 반면 싱가포르 기업은 신입보다는 2년 정도 ‘경력’을 갖춘 구직자를 선호한다. 호주 기업은 직접 채용보다는 헤드헌터를 많이 활용한다. 이처럼 국가별 취업시장에서 선호하는 경력 및 채용방식에 따라 해외취업의 기회가 달라질 수 있다.

세 번째로 비급여조건, 생활여건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

해외취업은 고려해야 할 점이 많다. 급여가 높아도 현지의 높은 물가 때문에 생활비조차 빠듯할 수 있고, 급여가 낮아 보여도 숙소 등 비급여조건이 있어 전체 혜택은 좋을 수도 있다. 물가, 주택사정, 한국과의 거리, 문화 등 취업 여건을 종합적으로 생각해서 자신에게 잘 맞는 국가와 기업을 선택해야 한다.

네 번째는 사내 공식 언어 구사능력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언어는 해외취업의 필수조건이나 충분조건이 아니다. 글로벌 기업에는 외국인이 많아 영어 등 사내 공식 언어만 잘하면 현지어 실력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국가별 문화적 차이를 감안해 면접 전략을 세우는 것이다.

일본, 중국과 같은 동양권에서는 겸손이 미덕이지만, 미국, 유럽의 면접관은 겸손한 사람을 자신감이 없는 사람으로 오해할 수 있다. 예절을 중시하는 일본 면접관은 입장부터 퇴장까지 구직자의 행동 하나하나를 면밀히 관찰한다. 이슬람권 기업에서는 구두 바닥을 면접관에게 보이면 안 된다. 치열한 취업시장에서는 사소한 행동도 마이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국가별 문화적 특징을 감안하여 면접 전략을 짜고 행동해야 한다.

조은호 코트라 글로벌일자리사업단장은 “코트라는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해외취업정보와 노하우를 쌓아왔다”면서 “그동안 축적한 자료와 노하우를 총정리한 이번 책자가 해외취업정보에 목마른 우리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19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책자에 실린 글로벌기업을 포함한 전 세계 121개 기업 채용 담당자들이 방한하는 ‘2016 글로벌취업상담회’를 연다

 

- 경향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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