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는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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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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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브래드 부시먼 교수는 학생 600명에게 낙태에 관한 견해를 글로 쓰게 한 뒤 “가장 형편없는 에세이”라며 모욕을 주었다.
그러고는 절반의 학생에게 옆방에서 샌드백을 치며 화를 풀라고 권하고, 나머지 절반에게는 방안에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라고 지시했다.
그 결과 후자의 학생들은 점차 화가 누그러졌으나 전자는 분노의 감정이 더 악화됐다.
부시먼 교수는 “화를 해소하기 위해 감정을 표출하는 것은 불을 끄려고 휘발유를 붓는 격”이라고 설명한다.
생리적 측면에서 분노는 아드레날린의 과잉 분비로 생기는 현상이다.
이 호르몬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관과 심장이 수축되면서 감정이 끓어오르는 것이다.
그럴 땐 아드레날린이 빠져나갈 때까지 조용히 기다리는 게 상책이다. 마음속으로 천천히 백까지 숫자를 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국 알래스카의 이누이트족은 화가 나면 하염없이 걷는다고 한다.
- 좋은 글 -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브래드 부시먼 교수는 학생 600명에게 낙태에 관한 견해를 글로 쓰게 한 뒤 “가장 형편없는 에세이”라며 모욕을 주었다.
그러고는 절반의 학생에게 옆방에서 샌드백을 치며 화를 풀라고 권하고, 나머지 절반에게는 방안에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라고 지시했다.
그 결과 후자의 학생들은 점차 화가 누그러졌으나 전자는 분노의 감정이 더 악화됐다.
부시먼 교수는 “화를 해소하기 위해 감정을 표출하는 것은 불을 끄려고 휘발유를 붓는 격”이라고 설명한다.
생리적 측면에서 분노는 아드레날린의 과잉 분비로 생기는 현상이다.
이 호르몬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관과 심장이 수축되면서 감정이 끓어오르는 것이다.
그럴 땐 아드레날린이 빠져나갈 때까지 조용히 기다리는 게 상책이다. 마음속으로 천천히 백까지 숫자를 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국 알래스카의 이누이트족은 화가 나면 하염없이 걷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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