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직장생활을 ‘전쟁터’에 비유하곤 합니다.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오랫동안 회사에 남을 수도 있고, 결국 버티다 못해 그만두기도 하는데요. 자신을 제대로 다잡아야 살아남는 전쟁터 같은 직장생활에서 ‘자신감’은 스스로를 보호하는 갑옷과도 같습니다. 그러나 이를 허술하게 방치해 열등감을 느끼곤 결국 회사생활에 ‘항복’해버리는 경우가 의외로 많지요.

 스스로에 대한 과소평가가 그 첫째 이유입니다. 직장에는 비교대상이 많은데요. 이런저런 평가에 의해 동료와 비교당하는 사이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두번째는 부정적인 자기암시입니다. 자기 역량을 제대로 평가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능력이 부족하다고 치부해버리면 당연히 업무실적도 떨어지게 된답니다.

 마지막으로는 좌절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누구나 적지 않은 실패와 좌절을 겪게되지요. 그런데 몇 번의 좌절에 마음이 약해진 사람은 사소한 실패에도 심한 타격을 받고 열등감에 빠지게 됩니다. 열등감에 빠져 허우적대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족쇄를 차고 사는 것과 같답니다.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스스로를 인격적으로 부족하고 결점투성이라고 하는 반면 다른 사람은 완전무결하고 침착하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는 정말이지 터무니없는 착각입니다.  

 누구나 결점이 있고 극복하기 힘든 약점이 있으며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그러니 용감하게 열등감이라는 족쇄에서 벗어나 마음을 쇄신하고 자신과 다른 사람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게 어떨까요

자신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자신감 회복할 수 있어 

 열등감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찾는 방법은 생각보다 쉽답니다.

 가장 먼저 자기 주변에 있는 부정적 표현을 삼가도록 합니다.  “나는 안 돼”, “가망이 없어”, “못 하겠어” 등과 같은 말은 입에도 생각에도 담지 않는 것이죠.

부정적인 표현이 사라진 자리에 “할 수 있어”, “한번 해 보겠어”, “이번에는 해낼 수 있어” 등과 같은 긍정적 표현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대중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자리가 있다면 자꾸 나서서 발표를 해보는 것인데요.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에 용기가 생기면 회사에서도 보다 자신 있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의 능력과 역량을 잘 몰라서 괜한 열등감에 시달리는 거라면 ‘나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약점이나 실패한 경험은 잠시 내려놓고, 잘할 수 있는 일,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장점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지요.

 자신감을 통해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되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길이 보이게 됩니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향으로 장점을 발휘하도록 노력한다면, 열등감도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하게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