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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후 신입사원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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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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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으로 인한 맘고생은 덜었다. 그러나 안심하긴 이르다. 이제부터가 시작이기 때문이다. 취업은 목적이 아니라 평생 직업으로 가기 위한 첫 단추이자 수단이다. 신입사원이 ‘갑’인 시기는 합격통지를 받고 입사할 때까지다. 인사팀 입장에서는 계획된 인원이 전원 입사해야 하니 합격해 부서배치를 할 때까지는 극진히 대해준다.
그럼 그 이후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당연한 얘기지만 생소한 분위기에 적응부터 해야 한다. 이때 두 가지만 기억하자. 회사는 투정을 받아주는 엄마가 아니다. 또한 친목회가 아니라 영리를 목적으로 모인 집단이다.

 

근무하다 보면 불만이 생기고 비효율도 눈에 띄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계속 그것만 생각하면 속은 풀릴지언정 남는 것은 없다. 주위를 보라. 동기 중 열이면 아홉이 불평불만으로 가득 차 있다. 바꿔 말하면 그것이 신입사원 10명 중 1명 정도만 임원까지 승진하는 이유다. 평생 직업으로 커리어를 키우기 위해서는 지금 근무하는 회사에 감사하고, 직업을 소중하게 여기는 태도부터 갖춰야 한다.

 

      채용 이유는 부가가치 창출…당신은 오늘 뭘 했는가?

 

어느 회사나 업무에 대한 기본을 지켜야 하는 건 매한가지다. 정해진 출근 시간보다 20분 먼저 도착해 하루를 시작하면 훨씬 여유롭다. 지각만 겨우 면하느라 허둥거리는 이는 평생 자기사업은 못 할 사람이다. 물론 아주 특별한 상황이라면 지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상습적 지각쟁이라면 회사는 그를 아예 논외로 제쳐놓을 것이다.

 

회사에서는 일상적으로 하는 업무가 있다. 이와 관련된 서류는 상사가 요구하기 전에 먼저 준비하자. 어차피 하는 일이라면 요구하기 전에 보고해 철저한 직원이라는 인식을 주는 것이 유리하다. 직장생활의 성패는 스펙이 아니라 근무태도와 업무성과에 달렸다. 출퇴근, 음주 등에서 자기관리의 흔적을 엿볼 수 있으니 음주 약속이 잡히면 체력을 미리 단련해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한다. 상사나 거래처와 함께하는 음주는 그냥 술자리가 아니라 업무의 연속이다.

 

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무슨 일을 했는가? 금일 업무계획을 정리하고 마감할 일을 챙기느라 커피 한 잔 못 했다면 진정한 직장인이다. 아침 늦게 출근해서 구내식당에서 느긋이 아침 먹고, 커피 한 잔하고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몰라 빈둥대고 있다면 한시라도 빨리 정신 차려라. 직원들이 일류면 회사도 일류지만, 직원이 삼류라고 해서 회사가 삼류는 아니다. 회사는 삼류 직원을 솎아내기만 하면 된다. 회사는 돈을 벌어 직원들 월급도 줘야 하고 임차료와 보험료 내고 배당하고 세금도 내야 한다. 채용의 이유는 부가가치 창출이다. 그럼 당신은 과연 회사에 이익이 되는 직원인가? 지금 당장 돌아보라. 내일이면 너무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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