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의 제자가 쓴 항창자군도(亢倉子君道)에 나오는 말입이다.

'세상사람 모두가 사랑하는 사람을 쓰면 세상이 평안해지고(用天下人愛者 則天下安)
군주가 홀로 사랑하는 이를 쓰면 세상이 위태로워진다. (用主獨愛者 則天下危)'

기업이나 국가나 그 운용의 핵심은 사람에 있습이다.
어떤 사람을 쓰느냐에 따라 조직이 활성화되기도 하고 정체되기도 합니다.

합리적인 인사정책을 수립하고 공정한 기준에 의해 사람을 뽑아 써야 모두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고 조직도 활성화될 것입이다.

그럼 어떤 기준에 의해 사람을 써야 할까요?

유안은 회남자에서

'말(馬)은 먼저 길들인 다음에 좋고 나쁘고를 가려야 하며, (馬先馴而後求良)
사람은 먼저 신실함이 확인된 다음에 능력이 있고 없고를 따져야 한다. (人先信而後求能)' 고 하여

사람을 쓰는데 있어 재능이나 능력보다는 '성실함'이 우선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