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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 채용기업 50% “평판조회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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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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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2곳 중 1곳은 경력직 직원 채용 시 전에 근무하던 회사로 '평판조회를 한다‘고 답했다. 실제 평판조회 결과가 경력직 채용 시 당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던 사례가 있다는 기업도 과반수이상에 달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국내기업 인사담당자 527명을 대상으로 ‘경력직 채용 시 평판조회를 하는가’ 조사한 결과 55.6%가 ‘한다’고 답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평판조회는 ‘이전 직장의 직속상사와 전화통화를 한다’가 45.4%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이전 직장의 인사담당자와 통화한다’가 43.3%, ‘이전 직장의 동료와 통화’ 36.2%, ‘지원자 개인의 SNS 확인’ 20.1% 순이었다. 

  

기업이 평판조회를 통해 가장 확인하고 싶은 부분은 지원자의 ‘전문적인 업무능력’으로 응답률 51.9%로 가장 높았다. 이외 ▲믿을만한 사람인지(42.0%) ▲이력서에 기재한 경력(성과)가 사실인지(36.9%) ▲상사/동료들과의 대인관계는 어떠했는지(36.5%) ▲지원자의 인성은 어떤지(31.7%) 등에 대해 확인하고 싶은 것으로 드러났다. 

  

평판조회 결과가 경력직 채용 시 당락을 좌우했던 사례가 있다는 기업도 과반수이상에 달했다. 채용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평판조회 결과가 좋아 합격시킨 사례가 있다와 채용하려던 경력직 지원자의 평판조회 결과가 좋지 않아 탈락시킨 사례가 있다는 각각 55.3%, 53.9%으로 모두 과반수이상이었다.

  

평판조회 결과가 좋아 합격시킨 경우 그 이유로 ‘상사 및 동료들과의 대인능력이 뛰어났던 경우’가 응답률 59.9%로 가장 많았다. ‘업무능력이 뛰어났던 경우’도 51.9%로 응답률이 높았다.

  

반면 평판조회 결과가 좋지 않아 탈락시킨 경우 그 이유는 ‘상사 맟 동료와의 불화가 있던 경우'가 56.3%로 가장 많았고, 이외 ▲경력이 과대포장된 경우(45.6%) ▲학력/학벌을 위조한 경우(20.3%) 등이 있었다.

 

[주간현대=성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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